제19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새로이, 돌봄

• 주최,주관 : 와우컬쳐랩

• 일시 : 10/5(목)~10/8(일)

• 장소 :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누아갤러리   

• 내용 : 북토크, 전시, 팝업부스, 야외 휴게존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무관심’ 속에서 ‘돌봄’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사실 ‘돌봄’은 팬데믹이 오기 이전부터도 오랜 기간 위기였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무관심’했습 니다. 

그로 인해 돌봄은 어둡고 부담스러운 단어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돌봄이라는 개념을 새로운 시선으로 깊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은 일생을 통해 돌봄의 필요와 능력이 달라지기는 해도 언제나 돌봄의 수혜자이자 제공자’라고 조안 C. 트 론토가 말했듯이, 돌봄의 주체와 대상은 언제나 상호의존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돌봄의 본질인 ‘관계 성과 연결’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시각의 논의를 통해 돌봄의 차원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2005년 유엔에서 출간된 문서 ‘돌볼 줄 아는 이가 이긴다(Who Cares Wins)’처럼 서로 돌보고 연대한다면 건 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