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교음악배움터 4월의 일일클래스

서교음악배움터 4월의 일일클래스

이상협작가 낭독콘서트  "나에겐 가까운 바다가 있다"

4월 27일 저녁 시인이자 KBS 아나운서, KBS 클래식 FM <당신의 밤과 음악> 진행자 이상협이 들려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

때로 혼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쉬는 법을 잘 모릅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으면 왠지 불안합니다. 고독에서 벗어나 행복해지고 싶지만 정작 그 방법이 무언지 막연한 우리에게 이상협 작가는 신간 『나에겐 가까운 바다가 있다』에서 때로 ‘혼자가 되어 놀아보라’고 말해줍니다.

왜 혼자의 시간이 필요할까

혼자 있을 때 우리는 무엇이 좋고 싫은지 알아갈 수 있습니다. 욕망과 취향은 타인과 나를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혼자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가족과 친구 앞에서 썼던 가면을 벗어놓고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고독이 필요하지요. 

혼자의 시간, 어떻게 보낼까

이상협 작가는 혼자 여행하고, 걷고, 먹고, 읽고, 사진을 찍고, 음악을 만들며 오랜 시간 자신이 경험하고 쌓아온 ‘혼자의 시간’에 대해 들려줍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나만의 가까운 바다로 떠나는 것’입니다. 

낭독과 음악, 영상, 사진 감상까지 다채로운 시간이었습니다.